17 일부터 23 일까지의 사소한 일상들.

5 월 17 일 -
  자전거를 타고 해안 일대를 몇 바퀴 돌았다. 놀이터를 지날 때마다 어린 소녀들이 뛰어노는 즐거운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는 했다, 해안을 돌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 월 18 일 -
  인근 산의 계단 길을 따라 올랐다가 내려오고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왔다.

5 월 19 일 -
  친구의 일을 도와주고 왔다. 문서 작업량이 많아 도움이 필요했던 것. 간만에 먹물과 펜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는데, 먹물 사용법을 잊어버린 탓에 난감했던 적이 있었다.

5 월 20 일 -
  마법 연구에 나서기 위해 바다에 나섰다, 실험에 실수가 있어 물을 뒤집어쓸 일이 생겼다. 산성 용액의 저항 실험을 시도해 보았으나, 성과는 약했다.

5 월 21 일 -
  라넬리스 바다의 남쪽 섬에서 만들어졌다는 사각 떡을 먹어 보았다. 비누, 돌을 연상케하는 딱딱한 덩어리가 열을 가하니 졸깃한 떡의 모습을 찾는 것이 신기했다.

5 월 22 일 -
  선생님 기념일을 맞이해 은사 방문을 했다. 처음에는 무척 싫었던 선생님의 기억도 시간이 지나니 모두 추억이 되고, 그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

5 월 23 일 -
  의뢰를 받아 시중에 판매되는 각종 제약의 시세 표 작성을 맡아 했다. 저녁께에 시작해 작업을 마치고 나니, 다음날 새벽 즈음이었다.

5 월 24 일 -
  오늘은...... 달리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간만에 낮잠이나 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