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왼편의 길목으로 급류가 흘러가는 구역에 이르면서 나는 상공 위에서부터 1 열씩 좌우에서부터 10 기씩 전투 비행기들이 몰려오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한 쌍의 포신들이 동체 좌우에 장착되어 있고, 그 포신의 좌우에 하나씩 세모꼴을 이루는 날개가 장착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서, 암록색을 띠는 전투 비행기들, 그 비행기들이 빠른 속도로 전진하면서 포신에서부터 하얀 빛줄기가 방출하기 시작하자마자, 라이마는 빛으로 이루어진 창들을 라파라엘에서부터 자신의 좌우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으로써 대처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그 빛으로 이루어진 창들은 전투 비행기들의 동체 중앙을 관통하여, 그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계곡 우측의 지면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전차 1 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하단부의 좌우에 일직선상을 이루는 포신을 1 쌍씩 장착하고 있는 포대들이 20 기씩 자리잡고, 위쪽에 하나의 폭이 좁으나 길다란 주포가 장착되어 있으며, 팔각형의 몸체를 이루는 포대가 위치하고 있는 그 전차는 나를 등지는 모습을 보이는 채, 그 포신들이 계곡을 향하도록 하고 있었다.
  계곡을 향해 포를 겨누는 이는 그것만이 아니라서, 그 전후에 상당히 넓은 간격을 이루면서 배치되어 있는 것들로서, 궤도형 바퀴로 움직이는 차량에 장착된 포신들 역시 계곡 바로 위의 상공을 향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내가 접근을 하면 일제히 포성을 울려 퍼지게 할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는 포대들. 그 포대들을 보자마자 나는 우선 차량에 장착된 포대들부터 먼저 제거하기로 마음을 먹고, 계곡을 벗어나 이들의 바로 아래로 나아간 이후에, 이르티샤가 이들을 공격 목표로 삼도록 하였다.
  그리고서 나는 포대들을 향해 하늘색을 띠는 곡선을 그리는 화염을 1 ~ 2 개씩 발사, 이들이 차량과 포신의 결합 부분에 닿도록 하고 있었다. 그 이후, 폭음과 함께 하늘색 불꽃이 분출되면서 포신과 차량의 결합이 끊기면서 그 포신이 불길에 휩싸인 채, 계곡물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아직 공격을 받지 않은 포신들이 포물선으로 붉은 화염으로 이루어진 포탄들을 발사, 그 포탄들이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폭발, 이어서 작은 물기둥들이 계속 솟아오르며 계곡물 사이를 지나가는 라이마에게 피해를 가할 기세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어서 대형 전차 역시 앞 부분의 포신들에서부터 하얀 광선들을 발사하면서 뒤쪽의 포신들에서 각 포신들의 전방 3 방향으로 붉은 포탄들을 방출, 이어서 본체 윗 부분에서부터 곡선을 그리는 미사일들이 나를 추적해 가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내가 그 미사일들을 제거하면서 남은 포신들과 함께 전차 좌측의 포대들을 공격 목표로 정해, 그 목표들을 향해서도 화염이 분출되도록 하였고, 소정령에서의 화염 분출이 한계에 이르자, 지팡이를 통해 나 자신이 직접 화염을 분출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 나는 우측에서부터 광선들이 나를 향해 나아가고, 그와 동시에 그 주변의 포대들에서도 포탄들이 발사되어 광선들을 피해내는 나에게 위협을 가하려 하자, 그 위협에 곧바로 대처하면서 공격을 이어가려 하였다.
  그러다가 포대의 포탄 발사 공격이 중지될 무렵, 전차의 본체 네 귀퉁이도 붉게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이더니, 그 달아오르는 네 귀퉁이 부분에서부터 불덩어리들이 솟아오르기 시작, 이어서 그 불덩어리들이 상공의 높은 곳에 이르자마자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폭발하였다. 그렇게 불덩어리가 폭발한 이후, 그 불덩어리에서 나온 폭죽의 불꽃들이 발산하는 듯이 화염으로 이루어진 작은 포탄들이 흩어지면서 나를 덮쳐오기 시작하였다.
  그 때, 내가 이들의 위협을 감지, 이어서 내가 전차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남겨진 차량에 장착된 포대 뒤쪽으로 나아가, 이어서 포대와 본체의 접합 부분을 향해 지팡이에서부터 별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염을 분출, 그리고 한 차례 폭발과 함께 포신이 불길을 일으키며 추락하는 광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그 이후, 나는 뒤를 향해 돌아선 다음에 그 건너편의 포대 역시 폭발시키고, 이어서 포물선을 그리는 미사일들이 나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 이에 내가 그 미사일들을 피해낸 다음에 이제는 좌측에 보이는 포대들을 공격 목표로 정하고, 하늘빛 직선을 이루는 빛을 이르티샤에서부터 방출, 그 빛 줄기가 전차의 포대들을 관통하도록 하였다. 그로 인해 결국 좌측에 보이는 포대들은 일제히 폭염을 일으키며 폭발, 이어서 화염이 분출되는 광경이 전차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나는 우측에 보이는 남은 포대들에도 공격을 가해, 그 포대들 역시 화염을 분출한 이후, 파괴된 모습을 보이며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 무렵, 공중에서 날아오는 병기들의 제거를 행하고 있던 라이마 역시 공중에서 더 이상 병기들이 날아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대형 전차의 몸체와 주포로 공격 목표로 정하고, 라파라엘로 하여금 그것에 장착된 포대들을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런 나와 행동을 같이하기 시작하였다.
  그런 공세에 전차는 주포의 포신이 그를 향하도록 하였고, 이어서 상당히 큰 직경을 가지는 파란 빛 줄기를 그 포구에서부터 분출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주포가 발사될 무렵, 전차의 주포가 장착된 포대, 앞쪽과 뒤쪽의 부분이 개방되고, 이어서 그 개방된 부분에서부터 소형 전투 비행기들이 2 대씩 10 기가 모습을 드러내어, 곡선을 그리면서 상공으로 날아오르려 하였다. 전차에서 출격한 전투 비행기들은 전차에서 벗어나 상공으로 오르자마자 양 날개에 달린 포신에서부터 하얀 광선을 한 줄기씩 발사, 그 광선들로 나를 위협하려 하였고, 이에 나는 빠르게 발사되는 광선들을 계속 피해가며, 전투 비행기들을 제거하기 위해 화염을 계속 방출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광선들은 코트를 스치고, 또 나의 머리에 닿을 뻔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기에 긴장을 멈추지 못하는 채, 회전하면서 계속 움직여야만 했다.
  이어서 그 빗발치게 나아가는 광선들 속에서도 전투 비행기들은 하나씩 날개가 부서져 추락하거나, 공중에서 화염을 분출하며 폭파되는 모습을 보이며, 나는 위험의 근원을 하나씩 제거하려 하였다. 그러다가 전투 비행기들이 3 기 남았을 때, 전차의 몸체, 그 뒤쪽에서부터 30 발의 미사일이 발사되어 나를 위협하기 시작, 이에 나는 광선들을 피해내면서 미사일을 유도, 계곡 근방의 지면으로 나아갔다가 지면을 스치는 듯이 계곡을 향해 광선들을 피해내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기를 반복하면서 지면과의 격돌을 피했다. 그러는 동안 미사일들은 지면에 부딪치고 있었는지 폭음으로 지면과 대기가 진동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었다.
  그 이후, 나는 동체 중앙에서 광선을 발사하던 전투 비행기들을 공격 목표로 정하고, 이들을 향해 불꽃을 발사, 이들의 동체, 그 중앙에 이들이 격돌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들 역시 중앙에서부터 일어난 폭발로 인해 화염 분출과 함께 공중에서 분해될 무렵, 이번에는 본체의 네 귀퉁이 부분이 붉게 달아오르고, 이어서 각 붉게 달아오른 부분에서부터 하나씩 불덩어리가 발사되어 포물선을 그리면서 나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그것들은 지면으로 낙하하지 않고, 공중에서 폭파, 이어서 화염탄의 비가 되어 지면을 향해 내려오기 시작, 지면에 닿자마자 붉은 원형의 파동을 일으키며 붉은 화염으로 이루어진 구체를 생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중 일부는 지면 위로 솟구치는 화염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그 화염이 만들어내는 기둥 사이를 지나치며 나는 전차를 향해 계속 나아갔고, 그러면서 화염 속에서 마침내 전차의 형체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이후, 나는 화염을 분출하고 있던 네 귀퉁이 부분을 공격 목표로 정하려 하였으나, 이르티샤가 이들을 목표로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부분은 특별히 공격해서 파괴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 이후, 나는 공격 목표를 다시 정하기 위해 이르티샤를 움직이기 시작, 이어서 주포의 중심부를 그것이 공격 목표로 정하는 광경을 보고, 그것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하려 하였다. 그 순간, 갑자기 화염의 비가 전차를 향해 내려오기 시작하였고, 이에 나는 다급히 전차를 지나친 다음에 다시 뒤를 향해 돌아서면서 내가 나아가던 방향을 향해 돌아선 채, 전차로 시선을 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 화염의 비가 전차의 몸체에 낙하, 그것에 의한 폭발이 계속 일어나며, 충격이 가해져 그로 인해 전차의 몸체, 그 곳곳에 불길이 일어나는 광경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공격 목표가 자신에게 위치하고 있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향해 공격을 행하는 대형 전차의 모습. 자기 자신이 온전함을 장담할 수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을 법한 일이었으나, 그로 인해 전차 역시 상당한 상처를 입고, 피처럼 불길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야말로 '자해' 에 가까운 일을 일으키는 전차.
  '적을 공격하기 위해, 자기 자신의 몸에 해를 가하다니.......'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수중의 통로에 자리잡고 있던 이들도 하지 않고 있던 행위, 병기의 상식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그 병기의 모습을 보며 그렇게 혼잣말을 하였다. 하지만, 곧 그 병기가 아무렇지 않은 듯이 다음 행동을 보이게 된 이상, 그것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신경을 쓰는 일은 당분간 그만두고, 그 행동에 대처하는 일에 신경을 기울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어서 나는 미사일들이 전차의 몸체에서부터 30 여 발의 미사일들이 발사되는 광경이 나타나기 시작, 그러자 나는 광선을 이르티샤를 통해 발사, 그 미사일들을 관통하도록 하면서 위험의 근원을 제거하려 하였다. 그러는 동안 라이마가 가한 공격에 의해 전차의 몸체, 곳곳에 구멍이 나면서 격렬히 불길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치열한 공격 속에서도 계속 견디고 있던 포대 역시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주포가 장착된 부분이 불꽃에 휩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선이 발사되는 동안, 주포가 발사되는 방향으로 파랗게 빛을 발하며 하얀 빛을 발하는 원형 파동을 방출하는 모습을 보이는 구체들을 여러 방향에서부터 방출, 그 구체들이 직선으로 나아가도록 하면서 라이마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었다.
  그 위협은 한 동안 라이마에게만 나타나고 있었으나, 잠시 후, 풀밭의 바로 위를 따라 붉은 화염으로 이루어진 구체들이 하얀 파동을 일으키며 방출된 이후, 나를 향해 직선 상의 궤적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 그로 인해 나 역시 그 구체들을 피해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 구체들이 발사되는 방향은 전혀 예측될 수 없었으며, 발사되는 간격도 짧았으나, 구체들 사이의 공간 자체는 넓어서 계속 움직이면서 그 구체들을 바로 피해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공중에서부터 이전에 모습을 드러내었던 광선을 발사하는 전투 비행기들이 나타나기 시작, 이에 나는 이전에 광선들로 그물 비스무리 한 것을 만들던 전투 비행기들의 모습을 기억하며,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이들을 공격 목표로 정한 후, 그것들을 향해 하늘색을 띠는 화염이 바로 날아가도록 하였다.
  그러는 동안 라이마는 빛의 기운을 왼손으로 모으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잠시 후, 왼손이 하늘을 향하도록 하면서 주문의 영창을 개시, 이어서 하늘에서부터 파란 빛에 감싸여 있으며 긴 꼬리를 그리는 수많은 빛들이 전차의 중심을 향해 낙하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 이미 자신을 향해 화염의 비를 내리면서 불꽃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고, 그 전후에 라이마가 가하는 공격에 의해서도 한 부분이 불길에 휩싸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전차는 숱한 폭발에 휩싸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폭발이 이어지다가, 마침내 빛들이 더 이상 내려오지 않으면서 그 이후에 빛이 충격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폭발로 인해 구의 형상을 발산하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되자, 전차의 타격을 받은 본체의 모든 부분이 불길에 휩싸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미 주포가 장착되어 있던 포대는 충격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있었는지, 이미 그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어 있었으며, 주변의 포대가 장착되어 있던 부분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런 광경은 이전에도 한 번 본 적이 있었다. 불길에 휩싸여 마치 불의 화신이 움직이는 존재처럼 보이던 수레. 전차의 그 부분을 바라보고 있던 나는 그 불길에 휩싸인 모습을 보면서 그 모습을 본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 수레를 처음 볼 당시에는 그 수레를 불태우던 이는 자살을 위해 폭탄을 터뜨리고, 그러면서 차가 화염을 덮쳐, 마침내 차 안에서 차의 내부 형체와 함께 불길 속에서 타오르며 죽어가고 있었다. 그 전차의 내부 역시 이전의 그 차량과 마찬가지로 화염의 지옥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겠지만, 그 전차는 본체가 화염에 휩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 듯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주포를 잃고, 자기 자신 역시 화염에 휩싸인 처참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차는 자신의 몸체에서부터 10 여 발의 불길에 휩싸이며 폭발해 가는 미사일들을 이르티샤에서부터 방출되는 광선으로 제거해 불길을 일으키며 폭발하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전차는 마치 지옥에서 온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일부인 포대가 파괴되어 몸체만 남긴 채, 불길을 일으키는 차량을 향해 전진, 그 차량을 바퀴 사이의 금속으로 이루어진 부분으로 짓누르는 듯이 파괴하면서 앞길을 나아가기 시작하였고, 그러면서 금속이 금속을 짓누를 때의 마찰음이 잠시 울려 퍼지더니, 이어서 눌려서 터지는 차량에서부터 마치 짓밟힌 육체에서 피가 분출하는 듯이 폭발하는 광경이 눈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이제 끝났어, 일린, 어서 와."
  그 때, 라이마가 이르티샤를 통해 나를 부르는 목소리를 내었고, 이에 나는 계곡 중앙의 상공에 자리잡고 있던 라이마의 우측 곁에 이르렀다. 그러는 동안 전차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불덩어리들을 계곡을 향해 3 방향으로 방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불길에 휩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모습이 계속 나타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라이마. 그 때, 내가 그 이유를 묻자, 라이마는 앞장서서 비행을 행하여 전차를 지나치려 하면서 화답하였다.
  "거대해서 그러한지, 처음에는 버티고 있지만, 계속 이렇게 버티기는 힘들 거야. 내부 동력 장치가 폭발하여 불꽃을 일으키고 이어서 폭발이 계속 일어다나 보면 결국 움직이지 못할 테니까."
  그리고 이번에는 나에게 물었다.
  "혹시 기억 나? 이전에 보았던 자살하려는 사람으로 인해 불타오르던 수레."
  "응." 이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게 화답한 이후에 스스로 불지옥에 가겠다고 말하면서 구원의 모든 손길을 뿌리친 채, 수레 안으로 들어가 수레 안에서 불길을 일으키던 그 사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라이마는 "그렇지." 라고 화답을 하고서,
  "그 수레 역시 탑승을 위한 부분이 불길에 휩싸일 때만큼은 화염에 휩싸인 채, 폭주하는 수레의 모습 그 자체였지. 하지만, 곧 동력원으로 불길이 번지더니, 동력원에 이어진 내부 기관이 계속 폭발하면서 결국 작동하지 못하는 채, 파괴되는 채, 격해진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면서 작동을 멈추는 모습을 보였잖아."
  라는 말을 하였다. 그 이후, 상공의 높은 곳에서부터 뒤를 향하는 날카로운 삼각형 날개가 본체에 장착되어 있으며, 네모난 본체의 좌우에 포신이 장착되어 있는 회색 전투 비행기 30 대가 몰려오기 시작할 무렵, 라이마가 이들을 빛으로 이루어진 창을 동체로 하나씩 발사, 창에 이들이 꽂히면서 폭발, 그 이후에 날개가 V 자를 이루면서 상공에서 본체가 산화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동체에 구멍이 난 채, 추락하도록 하면서 앞길을 나아가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 전차 역시 그런 운명에 처해질 거야."
  그 이후, 라이마는 탑으로 빨리 나아갈 수 있도록 포대들이 무력화되고, 전차의 본체 역시 곳곳에 구멍이 뚫려 불길에 휩싸인 모습을 보이자,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면서 곧바로 빛의 기운을 들여가며 마법을 사용해 전차의 앞면이 불길에 휩싸이도록 하였음을 밝히는 목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먼 앞으로 시선을 향하기 시작, 그 때, 내가 그런 라이마에게 물음을 건네었다.
  "무언가 특이한 물체의 모습이 보여?"
  "지면에서는 그런 것이 나타나거나 하지 않아."
  그 물음에 먼 앞의 상황에 대해 그렇게 답을 하는 라이마. 그 이후, 나는 수면 위로 포탄을 발사하는 네모난 장치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와 동시에 상공에서 2 기의 세모꼴을 이루는 두 날개가 결합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거대한 비행기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이에 라이마가 빛으로 이루어진 창을 투하, 이들이 네모난 장치들을 관통해 폭파시켜, 그로 인해 불꽃이 일어나더니, 물결에 의해 꺼지면서 하얀 연기를 일으키면서 잠잠해 졌다.
  그 이후, 나는 우측의 비행기를 향해 나아가, 그 우익에 장착된 공격 장치를 발견, 그 장치들을 공격 목표로 정한 다음에 화염이 곡선을 그리며 나아가도록 하면서 그 공격 장치에 타격을 받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공격 장치에서도 미사일들이 발사되어 직각으로 꺾이더니, 나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 이에 내가 이르티샤에서부터 하늘색 광선을 좌우로 흔들면서 그 미사일들을 제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 라이마는 두 눈에 해당되는 파랗게 빛을 발하는 두 구체에서부터 발산되는 파란 빛으로 이루어진 구들을 흩뿌리는 광경 속에서 구들을 피해내며 라파라엘을 통해 빛으로 이루어진 흐름을 발생, 그 흐름이 구체에 닿도록 하고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자신을 향해 미사일들이 날아와 그 머리를 직격하려 하자, 자신이 왼손에서부터 파랗게 빛을 발하는 작은 혜성을 격추시켜 머리 위에서 폭발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대응하였다.
  우익의 공격 장치들이 하나씩 파괴되면서 마침내 우익의 모든 부분이 불길에 휩싸이게 되자, 이번에는 동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3 개의 포대에 자리잡은 3 쌍의 포신에서부터 붉은 광선이 나를 향하도록 하였다. 그러자 나는 그 포대들을 공격 목표로 정하고, 하늘색을 띠는 화염들이 계속 방출되어 포대에 격돌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반격을 가하려 하였다. 그러는 동안 들려오는 라이마의 목소리.
  "방금 전에 먼 뒤쪽에서 이전에 나타났던 전차와 동형인 3 대의 전차가 나타나기 시작했어. 모두 우리를 공격 목표로 삼고 있는 모양이야."
  그러자 포신들을 하나씩 수많은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력화시키고 있던 내가 놀라면서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그 대답으로써 라이마가 건너편의 광경을 우연히 보다가, 전차들이 다가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 이후에 그는,
  "앞으로 당분간 이 곳과 그 너머의 한 구역에 오래 머물러야 하게 생겼어."
  라는 말을 건네는 목소리를 한숨을 내쉬면서 하였다. 그리고 도와주는 이가 있다면 바로 돌파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자신도 모르겠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그 이후, 내가 좌익의 날개에 위치하고 있는 공격 장치들에 타격을 가해, 불길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라이마가 머리에 달린 두 구체를 결국 깨뜨려 그 자리에 격한 화염이 일어나도록 하면서 한 비행체라도 격추시켜 떨어뜨리려 하였다. 하지만 이전의 전차와 그 당시의 비행체를 공격하면서 소요되는 시간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소요될 시간을 그것을 통해 연상하니, 앞일이 막막하다는 생각만이 나의 마음에 자리잡을 따름이었다.
  "그런데, 여기 보이는 두 수송 병기가 전부는 아니잖아."
  "확실히." 그러자 라이마는 이전에 비해 심각해진 목소리로 그렇게 화답을 한 이후에 무시하고 돌파할 수도 있겠지만, 이들의 공세는 적극적이며, 앞길을 가로막는 하나의 큰 요인이 되기에 결국에는 공격 수단이나마 무력화를 시킬 수밖에 없다는 언급을 하였다.
  그 때, 이르티샤가 빛을 발하더니 대화를 이어가던 나에게 파렐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린, 지금 어디에 있어?"
  "탑의 근방,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요, 현재 거대 병기들의 저지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탑으로의 진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게 될 거예요."
  "그래? 그렇다면 하는 수 없지, 내가 언니를 이끌고 그 쪽으로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도중에 병기에게 당해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고 있기만 하면 돼."
  내가 언급한 바에 대해 파렐리아가 자신이 그 근방으로 갈 것임을 알리는 목소리를 내었다. 그 이후, 나는 그런 파렐리아에게 현재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묻고, 이어서 나와 라이마를 도와주기 위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따. 그러자 도와주기 위해 왔는지에 대해 바로 답을 하는 파렐리아.
  "결국 그렇게 되었지, 그 전력이 보통 수준이 아니라는 언급이 있어서 두 아이들만으로는 무리일 것이라는 판단이 생겨서 그 선배인 나와 언니가 나서게 된 거야."
  그 이후, 지금 자신들은 막 계곡에 돌입했으며, 병기들의 잔해들을 지나치고 있으면서 길의 중심을 가로질러 가고 있음을 밝힌 다음에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였다.
  "계곡에 수많은 병기들이 자리잡고 있었다는데, 반 이상이 정리된 것 같아, 그 모든 것을 일린과 라이마, 두 사람이서 전부 정리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
  라는 말을 건넨 다음에 병기의 정리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부탁의 말을 건네었다. 이에 나는 알았다고 화답하고서 통신을 종료, 그러는 동안 우익의 공격 장치까지 불길에 휩싸이도록 한 이후에 비로소 중심에 위치한 동력원을 공격 목표로 정하고서, 그 공격 목표를 향해 집중 공격을 행하기 시작하였다.
  그 공격이 이어진 끝에 결국 중심부에서부터 격하게 화염이 분출하기 시작하면서 동체 부분이 불길에 휩싸인 채, 비행체가 양 날개와 동체, 그리고 꼬리 부분이 화염으로 물들여진 채로 계곡의 물을 향해 추락하기 시작하였다. 그 때, 그 근방의 병기, 좌측의 공격 장치에서부터 미사일들이 발사되기 시작, 50 여 발의 미사일들이 나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하면서 나를 위협하려 하였다.
  그 미사일들을 화염을 이르티샤를 통해 분출하면서 막아내는 동안, 라이마는 전방에서부터 날아오는 위협에 대비를 해야 했기에 그런 나를 도와주지 못하고 있었다. 전방에서부터 날아오는 3 기의 길다란 로켓. 그 로켓들이 꼬리에서부터 격렬히 화염이 분출되면서 끝을 날카롭게 깎은 나무 줄기처럼 생긴 로켓들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돌진해 오고 있었는데, 그 돌진을 라이마가 라파라엘에서부터 발사되는 빛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작살로 전방의 로켓, 그 머리 부분을 때리면서 좌우로 날아가는 빛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창들로 좌우, 두 로켓의 허리 부분에 타격을 가해, 그것을 허리에서부터 부수려 하고 있었다.
  "전차에 수송 병기에 로켓이라...... 여러모로 안 좋네, 안 좋아."
  그런 로켓들을 말없이 저지하려 하는 라이마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며 난감해진 내 심정을 혼잣말로 토로하려 하였다. 그러면서도 우익의 공격 장치들을 하나씩 파괴한 끝에 마침내 우익의 윗면 일대가 화염에 휩싸이도록 하여, 그것의 공세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이후, 동체에서부터 흩뿌려지는 구체들이 폭발, 비행체의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내가 그 폭발로 인해 생겨나는 하얀 구체들의 무리에 휩싸이도록 하고 있었다. 이에 나는 다급히 뒤로 물러나며 그 공세에서 물러났다. 그러는 동안 폭발을 완전히 피해내지 못해, 코트가 폭발의 열기에 의해 타버려 내가 입고 있던 소매가 없는 하얀 상의와 다리를 전부 드러내는 하얀 치마, 그리고 푸른 허리띠를 드러낼 무렵, 내가 치유의 주문을 사용해 코트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려 하였다.
  적의 공격으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입은 것으로서, 여름에 어울리지 않음을 감수하면서 입은 것이었기에. 그러면서 냉각의 마법까지 걸어놓고서 입은 것이 바로 그 코트였다. 그러하였기에, 나는 어떻게든 그 코트를 지키려 하였다. 그 때, 그런 나에게 외치는 라이마.
  "다급한 상황 속에서 코트 챙길 여유가 생기니!? 엉뚱한 데에 신경 쓰지 말라니까!"
  그리고 곧 크네흐트 자매가 올 텐데, 엉뚱한 데에 신경 쓰다가 쓰러진 모습이나 보여줄 것이냐고 외친 다음에 다음 행동에나 제대로 신경을 쓰고 있으라고 말하고서 통신을 끊었다. 그 목소리를 들은 후, 나는 잠시 라이마의 모습으로 시선을 향하며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보려 하였다.
  그러는 동안 라이마는 자신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로켓의 좌측면으로 나아가, 그 면을 직접 때리고 있었다. 머리 부분은 폭파되어 불길을 일으키고 있는지 오래였으며, 그 영향인지, 로켓은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지 않고, 앞으로만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좌측면 역시 라이마에 의해 계속 타격을 받고 있었는지, 곳곳에 구멍이 나고, 그 구멍에서부터 불길이 일어나고 있었다.
  '다행이다, 정면에서 상대하고 있어서 무리한 일을 하지 않고 있나 싶었는데.'
  이어서 그 로켓 역시 라이마에게 타격을 받는 부분에서부터 폭발이 발생, 이어서 그 건너편 방향으로 V 자 모양으로 꺾이더니, 불길을 일으키는 채, 추락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 좌우에서 나아가고 있던 다른 로켓들의 모습은 이미 보이지 않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나는 내가 코트에 이상이 생기고 잠시 당황할 무렵에 폭파되어 사라진 탓인 듯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나 역시 수송을 위한 비행체의 허리 부분까지 불길을 일으키며 그것을 추락시키면서 잠시 기력이 떨어져 지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아직 전방에 1 대씩 대형 전차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위로 벌의 모양을 단순화한 듯해 보이는 전투 비행기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그 때, 그 전투 비행기들을 향해 파랗게 빛을 발하는 구름이 몰려와 전투 비행기를 덮치더니, 이어서 전방에 위치하고 있던 전투 비행기들만 얼음에 갇힌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그 이후, 소매가 없는 상의와 짧은 치마, 그리고 왼쪽 허벅지의 푸른 가터로 이루어진 옷차림을 한 선명한 푸른색을 띠는 긴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가 두 손으로 지팡이를 든 채, 나의 왼편에서부터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그 소녀는 얼음에 갇힌 전투 비행기를 한 번씩 강하게 내리쳐, 얼음 채로 그 비행기를 하나씩 깨뜨리면서 이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5 기의 전투 비행기를 그렇게 '깨뜨릴' 무렵, 내가 그 모습으로 계속 시선을 향하며 그가 곧 오겠다고 말했던 파렐리아임을 바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전투 비행기들이 3 기만 남기고 괴멸당할 무렵, 그 파렐리아가 나를 향해 돌아선 이후에 밝은 목소리를 내면서 바라보고 있던 나에게 말을 걸려 하였다.
  "일린이로구나, 아직까지는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 로켓들까지 날아오느라 위험에 처한 줄 알았더니."
  그 이후, 그는 옷을 바라보더니 옷의 앞 부분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놀라면서 묻자, 내가 열기에 휩싸여, 앞 부분이 찢겨졌음을 밝히고서 곧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보겠다는 말을 하였다. 그러자 파렐리아는 가급적이면 빨리 원래 상태로 복구해 놓으라고 말하고서,
  "그거 상당히 보기 흉해, 팔 부분, 등 부분은 남았는데, 앞 부분만 있는 그런 모습."
  이라는 말을 이유로써 건네었다. 그러는 동안 먼 우측에서부터 팔목까지 내려가는 소매와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는 하얀 치마로 이루어진 옷차림으로서, 테두리가 파란색을 띠는 옷차림을 한 소녀가 오른손에 파렐리아가 가지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지팡이를 들고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파렐리아와 비슷하게 선명한 파란색을 띠는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파렐리아의 언니, 루시아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는 계곡 근방의 풀밭을 따라 비행하면서 우측에 보이는 거대 전차를 향해 접근, 이어서 그 전차의 주포가 그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하고, 이어서 양 옆의 포대들 중 루시아를 향하고 있던 것들이 일제히 푸른 광선들을 발사, 광선의 우측에 이른 루시아를 향하도록 하고, 이어서 수십여 발의 미사일들 역시 곡선을 그리며 파랗게 빛을 발하는 소정령에서부터 파랗게 빛을 발하는 선을 방출하여, 그 선에 미사일이 부딪칠 때마다 폭파되어 화염을 일으키도록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는 동안 나는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던 대형 전차로 접근, 루시아와 맞서는 전차처럼 주포의 광선을 발사, 그것을 내가 우측에서 피해내고, 이어서 수십 여 발의 미사일들이 본체에서부터 방출되자, 파렐리아가 번개에 감싸인 파랗게 빛을 발하는 구체들을 자신의 소정령을 통해 계속 방출, 그 구체들이 미사일에 격돌해 폭발하도록 하면서 미사일들을 막아내고 있었다. 그 이후, 파렐리아는 앞길을 나아가는 라이마의 모습으로 시선을 향하고서,
  "일단 이 곳은 우리에게 맡기고, 앞으로 나아가!"
  라고 외친 이후에 일을 다 처리하고 나면, 따라오겠음을 알렸다. 이에 나는 알았다고 화답하고서 파렐리아의 곁을 떠나 계곡의 수면에 인접하고 있는 라이마를 따라 나아가기 시작, 이어서 그의 뒤를 바로 따라가며, 나란히 비행을 시도, 그러면서 물 위에 떠 있는 전차들이 전차포에서부터 발사되는 포탄들을 피하고, 또 절벽에 포탄이 격돌해 폭파되며 절벽에 구멍을 내는 광경을 보면서 전차들의 무리를 지나쳐가려 하였다.
  그러는 동안 공중에서는 두 문의 거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양 옆에 세모꼴을 이루는 하얀 날개가 장착되어 있고, 동체가 푸른색을 띠는 비행체들이 2 기씩 다가오기 시작, 그 공세를 보자마자 라이마가 이들을 상대하겠음을 밝히며 나에게 전차들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서 자신이 이들 중 좌측에 위치한 이를 향해 다가갔다.
  그렇게 병기들에 대한 대처를 행하면서 하나씩 전차들이 파괴되고, 비행체 역시 좌우 부분이 하나씩 폭파 후 분리되거나 둘로 쪼개지면서 불길에 휩싸인 채, 추락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두 전투 비행체가 한 차례의 폭파 이후, 둘로 쪼개지고, 우측 부분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추락한 이래로 탑에 이를 때까지 병기들이 나타나는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편에 계속